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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샷= 전술적인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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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샷은 물론 탁월한 감각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 손 감각이 좋은 사람들을 보고 'soft hands'라고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탁월한 감각의 샷 메이킹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드롭샷을 치는 시점과 치는 방식에 대한 전술적인 상황 판단입니다. 

드롭샷은 따라서 '감각의 샷'임과 동시에 그 이상으로 '전술적인 샷'입니다. 


드롭샷을 치는 상황


1.  상대가 지쳐있을때
2.  상대의 발이 느릴 때
3.  상대가 베이스라인 뒤에 멀찌감치 물러나 있을 때
4.  상대가 코너쪽으로 충분히 밀려나 있을 때
5.  자신은 베이스라인 안 쪽에 서 있을때


6.  상대가 드롭샷을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7.  밀리고 있는 상황 보다는 여유가 있는 상황일 때
8.  상대가 네트 대쉬를 기피하는 성향임을 알았을 때
9.  바운스가 작은 코트에서 플레이 할 때
10. 상대의 힘을 빼 놓을 필요가 있거나 리듬을 끊을 필요가 있을 때

 

 

 

 

드롭샷을 치는 방향


1.  상대가 서 있는 위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2.  코트의 중앙쪽은 가급적 피하고 양쪽 가장자리를 노릴 것
 


 

드롭샷의 요령


1.  볼이 라이징하고 있는 과정에서 타구하는 것이 여러모로 용이함.


2.  타점은 높은 쪽에서 잡을수록 유리. ->따라서 스텝인 하면서 라이징볼을 터치하는 것이 좋음.


3. 백스핀과 사이드스핀을 가미할 것.


4. 타구 직전까지 위장을 잘 할 것. (포치와 드롭샷은 위장이 생명!)


5. 샷 후에 상대의 가능한 반구를 받기에 가장 좋은 지점으로 재빠르게 이동할 것. 드롭샷이 곧바로 위너가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넥스트 무브가 중요함. 


6.  타구시 볼의 힘을 최대한 뺄 것. 스윙이 아니라 터치.


7. 타구된 볼은 만지지 않는다면 서비스 복스 안에서 여러번 바운드되다가 땅에 붙도록 힘조절. 


8.  볼은 네트 바로 위를 넘는 것이 아니라 50cm 정도 위를 넘는다고 넉넉하게 생각할 것. (네트에 걸리면 만사휴의니까. 50cm 위 정도라도 충분히 효과적인 드롭샷이 가능함.)



드롭샷을 칠 수 있는 위치


1.  발리 포지션. 드롭 발리를 시도할 수 있음.
2.  베이스라인 안쪽의 풋어웨이존 혹은 공격적 그라운디 존.
3.  베이스라인 뒤에서 드롭샷을 노리는 것은 확률이 낮음.
4.  중앙쪽 보다는 양쪽 사이드쪽에 서 있을 때.



기타 유의 사항


1. 밀리는 상황에서 드롭샷은 성공률이 떨어짐.


2. 친선 게임이라면 성공시키고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지 말 것. ^^


3. 복식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훨씬 적음.


4. 볼이 낡았거나 젖었을 때 드롭샷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짐.


5. 바람을 마주하고 있을 때 드롭샷이 더 효과적으로 이뤄짐.


6.  그라운드 스트로크 위주의 수비형 선수들의 힘을 빼는데 매우 효과적임. 헤비톱스핀 베이스라이너와의 경기라면 한 세트에 서너번 정도는 드롭샷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음.  


7. 반드시 포인트로 연결시키지 못하더라도 상대의 리듬을 적절한 시점에서 끊는 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전술적으로 가치를 판단해서 운용할 것. 


8. 드롭샷의 최소한 요건은 상대가 받아내더라도 힘없이 쳐올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서브의 바이오 메카닉스]